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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한산면에 귀농·귀촌주택 조성…19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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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한산면에 귀농·귀촌주택 조성…190억 투입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12/25 07:47 수정 2021.12.25 08:10
국토교통부·LH와 공동으로 24일부터 '개발이익 교차보전 시범사업' 공모

한산면 고품격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감도.(사진=서천군청)
경남 하동군 고품격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감도.(사진=서천군청)
[충남=뉴스프리존] 이진영기자= 충남 서천군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한산면 일원과 경기도 화성 동탄2 신도시 연립주택용지를 묶은 ‘개발이익 교차보전 시범사업’ 공모를 24일부터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개발수익률 격차가 큰 지방과 수도권의 부동산을 통합 운용해 수도권 사업 수익의 일부를 지방에 보전하는 것을 말한다. 사업자가 지방과 수도권의 부지를 동시 매입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LH는 지난 5월 1차 시범사업으로 화성 동탄2 신도시 A56BL 공동주택 800세대와 경남 하동 귀농·귀촌주택 29세대를 공모한 바 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한산면 소재 군유지 중 주택용지 2만㎡(30세대 미만)와 화성 동탄2 신도시 내 연립주택용지 3개 블록 총 11만4000㎡(867세대)다.

한산면의 경우 귀농·귀촌에 필요한 생활SOC가 구축돼 있고, 한산모시와 소곡주 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 가능한 일자리 여건도 양호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군 귀농·귀촌주택은 전액 민간투자로 조성되며, 예상 사업비는 약 190억 원 규모다. 분양 방법은 주변 시세 이하로 4년 임대 후 분양 전환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입주민의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날부터 LH 홈페이지(고객지원/새소식/공모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022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그동안 수도권 위주의 개발로 인해 농촌지역 발전이 저해되는 측면이 있었으나 개발이익 공유를 통해 상생발전이 기대된다”며 “11월말 비인면 청년 농촌보금자리 성공에 이어 한산면에도 고품질 주택단지 공급으로 귀농·귀촌 인구유입 촉진과 농촌지역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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