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 김소영 기자= 26일에 이어 27일도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렸으나, 28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파가 다소 수그러들고 평년 수준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은 추위가 누그러지고 다만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여전히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로, ▲서울 아침 기온이 -6도로 오늘보다 7도가량 높아지며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서울 4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8도가량 높아지며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겠다고 예보됐다.
추위는 당분간 누구러들지만 30일(목요일)부터 찬 바람이 불며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올해 마지막 날과 새해, 2022년 1월 1일에는 -10도 안팎의 한파로 기승을 부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다시 추위가 주춤하면서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과 밤 한때 공기가 탁해지겠고, 기류 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9일(수요일)은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으며 중서부 지방에, 30일(목요일)부터 31일(금요일) 사이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너울성 파도로 높게 파도가 일겠으며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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