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박용하 기자=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가 최근 교내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과체험 및 나눔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 김장김치와 수제청을 직접 만들어 압해읍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압해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는김장김치와 수제청을 직접 만들어 압해읍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압해읍사무소에 전달했다./신안군

이생옥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직접 담근 김장김치가 겨울철 추운날씨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이웃사랑 실천이 학생들 교육의 기본이 돼야 한다"는 소신도 밝혔다. 더불어 "이번 행사가 지역 사회 내 특성화고교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영윤 압해읍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신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모두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크나큰 힘이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는 현장중심의 진로교육과 특색있는 교육과정으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