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고등학생 분과 2명과 대학생·청년일반 분과 3명 등 총 5명의 대전시민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수한 청년인재들을 발굴·시상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상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고등학생 분과에서는 서민욱(대전대신고), 정서연(대전도안고) 학생이, 대학생·청년일반 분과에서는 김민재(카이스트), 김진현(카이스트), 이근우(한국철도공사)씨가 수상했다.
대신고 서민욱 학생은 창의적인 시각과 과학적인 논리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도안고 정서연 학생은 다양한 봉사활동과 청소년 활동을 통한 탁월한 소통능력을 인정받았다.
카이스트 김민재 씨와 김진현 씨는 각각 ‘화학’ 분야와 ‘신소재’ 분야의 연구영역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로 평가받았다.
한국철도공사 이근우 씨는 한국철도공사에 고졸인재로 입사해 최연소로 본사 엔지니어링 부서에 배치 받아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는 등 철도발전에 이바지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 전국 수상자는 고교생 50명과 대학생·청년일반 50명 등 모두 100명으로 학교장 또는 소속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은 인재를 대상으로 지역심사와 중앙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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