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중구는 28일부터 중구보건소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구보건소는 중구 산성로 63(문화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499.44㎡ 규모로 1994년에 준공된 건축물이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26억여 원을 투입해 고성능 창호, 단열재 설치 및 고효율 설비교체,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을 진행한다. 그린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건물 에너지성능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내 공기질 개선 등이 기대된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해 효문화마을관리원으로 이전한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보건행정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 창호, 열원설비와 같은 건축물 성능요소를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중구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20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중구보건소와 정생보건진료소가 선정됐다.
정생보건진료소는 지난 6월 공사를 완료하고 산서지역 (침산, 무수, 구한, 목달, 정생 1, 2동, 어남동, 금동)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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