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경기자] 14일 오후 3시. 반포에 위치한 래미안 퍼스티지 중심상가 5층에서 2008년 이명박의 내곡동 땅, (주)다스 , BBK 의혹 등을 수사한 정호영 전 특검팀장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 기자회견은 한마디로 국민을 다시금 우롱하는 기자회견이었다. 정호영은 일방적으로 발표문만 읽고는 퇴장해 버렸고 질의응답은 당시 특검보였던 김학근이 진행을 하였다. 질의응답 형식도 해괴했다. 모든 질문을 다 받고 나서 일괄적으로 답변을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많은 기자들이 무슨 그런 질의응답이 있느냐고 항의를 하였지만 답변자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