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020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평가에서 대전 대덕구가 전국 228개 지지체 중 대도시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박정현 청장(왼쪽 세 번째)이 표창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대덕구)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대덕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0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228개 지지체 중 대도시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영양관리 수준을 확인·평가하는 것으로 지자체의 노력과 환경 수준 정도를 객관적으로 조사·평가하고 결과물인 ‘식생활 안전지수’ 공표를 통해 향후 정책 추진에 환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3년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생활 안전, 식생활 영양, 식생활 인지·실천 등 3개 분야 29개 세부지표를 조사,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오고 있다.

대덕구는 전 분야 평가항목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식생활 안전과 영양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린이 기호식품과 단체급식의 안전·영양관리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 어린이 식품안전과 영양관리 정책 수행에 힘써 어린이 기호식품과 단체급식 공급 환경 개선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