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뮤지컬 ‘엑스칼리버’ 주인공 배우 김성규가 ‘시어터플러스’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성규는 소년미가 넘치는 청량하고 해맑은 모습부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상념에 잠긴 듯한 고뇌에 찬 표정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2012년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시작으로 ‘킹키부츠’ 등 대형 뮤지컬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성규는 “아더가 성장해 나가듯, 나도 열심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배우로서 인정받는 것은 너무나 뿌듯한 일이다. 더 열심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에 대해 김성규는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기가 생각보다 더 두렵고 어려웠다. 꽤 큰 용기가 필요한 시기였다”며 “많은 생각과 고민, 새로운 시작을 하는 한 해였고, 한편으로는 용기 낼 수 있어 참 감사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작품 속 가장 와 닿는 넘버를 묻는 질문에 김성규는 “극 중 ‘아더’가 암울한 시대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언제일까’가 가장 인상적”이라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며 살아가고 싶다. 그래야 제 삶도 행복해지니까요”라고 답했다.
한편, 김성규가 출연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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