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동구가 추진한 ‘2021년 마마(엄마‧꼬마) 행복꾸러미’(이하 마마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추후 동구 출산 장려 정책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마 행복꾸러미는 대전시 인구감소와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의 하나로 2020년부터 추진 중이며, 올해는 출산가정 약 1000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판 등 총 6종의 육아용품 꾸러미를 제공한 바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마마 행복꾸러미 수령자 487명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88%가 ‘매우 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 한다고 답했다.
특히 육아용품 꾸러미의 구성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꾸러미 육아용품의 지급시기와 방법에 대한 점을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꼽았다.
구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내년도 사업 계획 수립 시 반영해 적극적으로 보완,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마마 행복꾸러미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는 그동안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하고 개선할 점 등을 충분히 검토해 앞으로 저출산 극복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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