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강갑중 진주시의원은 17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 민주당 입당을 선언했다,
강 의원은“저는 오늘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에 참여하여 진정한 지방자치와 서민을 위한 민생정치, 소통을 통한 통합의 정치를 이룩하는데 저의 마지막 정치열정을 불태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더불어 민주당 입당 결심하게 된 이유는 첫째, 공정하고 정의로운 진주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진주는 오랫동안 고인물입니다. 지난 1995년 지방자치가 부활된 이후 자치단체장은 물론 광역의원, 심지어 기초의원까지 특정 정당이 독식하다시피 했습니다. 특히 지난 23년 동안 민주당에서는 단 한 명의 기초의원조차 배출하지 못할 정도로 진주는 수구세력의 철옹성 노릇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진주 정치권은 불통과 독선, 전횡으로 민의가 난도질당했다”며 “더불어 민주당 입당을 통해 우리 진주의 적폐를 청산하여 ‘공정하고 정의로운 진주’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 고 주장했다.
이어 강 의원은 진주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 “우리 진주는 우주항공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뿌리산업, 진주~사천 4차선 광역도로 신설, 혁신도시 시즌2 완성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호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며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하여 진주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살기 좋은 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