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걸 그룹 우주소녀 2월 컴백 앞두고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지난 1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 마지막 날 우주소녀 멤버(연정 ·설아 ·엑시 ·보나 ·루다)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서울 동작구 이수역 일대에서 희망의 불꽃을 들고 달렸다.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성화봉송에 함께 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온 시민들의 응원과 함께 추위가 한층 가신 도로 위를 달리며 성화봉송을 하던 우주소녀 멤버들은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아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우주소녀는 행사 종료 후 자신들의 공식 SNS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성화봉송 주자를 맡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분들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는 응원 글과 함께 성화봉송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해 11월 1일 인천대교에서 시작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는 101일 간 전국 17개 도시를 경유해 평창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거쳐 2018km를 달려 2월 9일 평창 올림픽 개막일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화 봉송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사람들 총 7500여 명의 주자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서울에 성화가 온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다.
한편, 우주소녀는 현재 2월말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