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 회의인 '코리아씨이오서밋(Korea CEO Summit/이사장 박봉규) 창립 15주년 기념 신년회 및 창조도시문화융합대전 동방지혜 개막식'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김혜순 디자이너의 CEO 한복 패션쇼가 열린 가운데, YG케이플러스 모델과 함께 아이씨피클라우드 유솜 대표, 중앙악기 원정숙 대표, 대통령직속 국가신지식재산위원장 겸 (주)다손 조은경 대표이사, 한국원예디자인협회 이사장 겸 라움테크 여봉례 회장, 바스틀리(Vastly)코리아 안진경 대표이사, 미자르페어 김호연 회장, 터키케르반그룹 시난 오즈투르크 회장, 케이디(KD)파워 박기주 의장, 장수산업 최창환 회장, 동구바이오제약 이경옥 회장이 직접 참여하는 특색있는 무대를 선보여 수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CEO 패션쇼를 마친 김혜순 한복디자이너는 "아무래도 국제행사이다 보니 우리의 문화를 어떻게 이어져 가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문화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우리 옷(한복)으로 보여지는 좋은 기회가 된 거 같다"면서 "오늘 의상 컨셉은 궁중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변화가 있지만 우리 한복을 지켜가고 있고, 우리의 옷을 사계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겠지만 우리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과 우리문화의 옷(한복)으로써 우뚝서고, 세계에 널리 알리면서 다니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리카 최초 한복패션쇼를 진행한 김혜순 디자이너(김혜순한복 대표)는 우리 옷의 멋과 가치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으로, 세계 여러 곳에서 20개국 이상의 한복패션쇼를 선보인 바 있다. 영화 '서편제'에 이어, 드라마 '토지', '무인시대', '황진이' 등 20여 편의 영화 및 TV드라마의 한복 제작을 맡아 온 김혜순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유명 배우들에게 한복을 선물하며,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