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를 찾는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이다.
세계 영화 역사를 이끈 신화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으로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는 어드벤처 명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시각효과 인원만 400여명, 1천여 명이 넘는 스태프가 동원되어 완성한 대작으로 ‘아바타’ 를 통해 일대 혁명을 일으킨 제임스 카메론이 모션캡처 특수효과를 위해 전격 지원에 나서 스필버그 감독을 도와 또 다시 영화혁명을 일으킬 예정이다.
‘레디 플레이어 원’ 의 미션은 게임 속 아이템을 가지고 단계를 클리어해 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퍼즐을 풀기 위한 열쇠로 게임과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소설 등 전설적인 인기를 끈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오버워치’의 트레이서,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 ‘메탈 기어’의 스네크, ‘코난 액자일’의 코난 더 바바리안, ‘포스트 건담’의 건담을 비롯해 조커와 할리 퀸, 킹콩과 처키, ‘매드맥스’, ‘백 투 더 퓨처’, ‘아키라’, ‘A특공대’ 등 열거만으로도 놀라운 수 많은 팝아이콘들이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영화의 원작이 된 동명 소설은 전미 SF 액션 어드벤처 소설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SF & 판타지 분야 ‘올해의 책’ 선정되는 등 혜성처럼 등장해 SF 장르 소설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화제작이다. 넘쳐나는 팝아이콘들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가상현실 세계에서 펼쳐지는 짜릿하고 환상적인 모험의 재미까지 선사하며 최고의 극찬을 받았다. 모두가 영화화를 원했지만 섣불리 도전할 수 없었던 꿈의 원작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마침내 영화화하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 에서 명연기를 선보이고, ‘마이 리틀 자이언트’ 와 ‘스파이 브릿지’ 를 함께 작업하며 스필버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마크 라이런스와 사이먼 페그 등 연기파 배우들과 올리비아 쿡, 타이 쉐리던, 벤 멘델스, T.J. 밀러 등이 출연한다. ‘어벤져스’ , ‘엑스맨: 최후의 전쟁’ 등의 자크 펜이 각본을 맡고 ‘마이 리틀 자이언트’, ‘스파이 브릿지’, ‘링컨’ 의 야누즈 카민스키가 촬영을 맡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만으로도 전 세계를 흥분시킬 광속급 모험의 시작을 알린다. 곧이어 더욱 놀라운 영상과 이미지들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21세기를 대표하는 어드벤처 영화의 대명사가 될 ‘레디 플레이어 원’ 은 2018년 3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