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역대 로맨스 영화 전 세계 흥행 1위 ‘타이타닉’ 이 2018년 국내 관객들이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된 데 이어, 주연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다시 만나고 싶은 영화 속 커플 1위’로 손꼽히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아일랜드에서 뉴욕으로 향하던 세계 최고의 선박 타이타닉호에서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주인공 잭과 로즈. 도박판에서 얻은 티켓으로 운 좋게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에 오른 가난한 화가 잭은 로즈에게 한눈에 반하게 된다. 막강한 재력을 가진 약혼자와 함께 타이타닉호의 일등실에 탑승한 로즈는 자유로운 세상에 대한 갈증을 느끼던 중 잭을 만나 새로운 설렘을 느낀다. 둘은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를 향한 진심으로 미래를 약속하고, 타이타닉호에 찾아온 비극 속에서도 끝까지 서로의 곁을 지키며 영원을 약속한다.
이처럼 아름답고도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선보인 ‘잭’ 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즈’ 역의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포털 사이트 ‘맥스무비’에서 1월 1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2018년 다시 만나고 싶은 영화 속 최고의 커플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톰 행크스&맥 라이언 커플,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의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르네 젤위거&콜린 퍼스 등 최고의 케미를 선보인 헐리우드 명배우들 사이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입증한 ‘타이타닉’ 커플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연예 정보 프로그램인 ‘연예가 중계(KBS2)’에서 기획한 ‘영화 속 최고의 커플-외국 편’에서도 1위로 선정되는 등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오랜 시간 세계 관객들에게 ‘최고의 로맨스 커플’로 각인되었다. 매력적인 외모와 연기력으로 작품에 생생한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영화 사상 길이 기억될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남긴 두 배우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이번 20주년 기념 재개봉에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한편, 세계적 명배우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이 빛나는 세기의 로맨스 ‘타이타닉’ 은 2월 1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