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원=정병기 기자]창원소방본부는 23일 오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18년 ‘하나된 창원, 안전을 위한 시민과의 동행’을 주제로 힘찬 한 해를 기원하는 ‘시민안전 기원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안상수 시장의 배려로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일반인보다 10배나 높은 현실을 반영해 음악회를 통하여 소방공무원의 마음을 따뜻이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구창 제1부시장, 권순호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등 1,100여 명이 참석해 창원소방인이 하나가 되어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지는 등 힘찬 한 해를 기원하는 열망과 의지를 담은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창원소방의 활약상을 담은 ‘당신은 어디나 있습니다’ 라는 소방홍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창원시립교향악단 연주와 성악, 소년소녀합창단의 협연 등 90분간 수준 높은 음악회를 통해 소방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마음의 평화를 갖는 등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의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권순호 본부장은 “2018년은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 방문의 해’ 인 만큼, 우리 소방인의 하나 된 열정과 의지로 안전한 창원시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