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단양=김병호 선임기자]민선6기 단양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며 하나둘 성과를 내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32개의 공약사업 중 14분기(2017.10.∼12.)까지 총 26개가 마무리됐고 나머지 사업도 금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14분기에는 노인전용복지관 준공과 402개 농가의 친환경 인증, 대기환경 감시체계 구축,
기촌‧용진 마을하수도와 하시지구 하수관로 정비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군은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농업농촌, 주민복지 등 4개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공약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분야별 공약사업은 지역경제가 13개, 주민복지 8개, 문화관광 6개, 농업농촌 5개다.
문화관광 분야의 공약사업은 1천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며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
충북도의 2단계 균형발전 사업과 함께 추진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해 7∼12월까지
34만명이 방문해 12억3100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퇴계 이황과 두향, 느림보강물길 스토리텔링 자원화를 비롯한 폐동굴 관광시설화 등 관광분야의 다른 공약사업들도 큰 인기를 끌며 관광객 유치에 한몫하고 있다.
군립임대아파트와 일자리 창출 등 민생현안과 밀접한 지역경제 분야의 공약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며 살기좋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림임대아파트는 지난 2014년부터 중앙부처 업무협의 등 산적했던 절차를 거쳐 2016년
10월 기공해 입주자 모집과 준공 등 종착역을 기다리고 있다.
군은 ‘다양한 문화와 이벤트가 있는 특색 있는 시장 조성’ 이란 주제로 시설 보완을 비롯해 상인교육, 문화·공연 이벤트 등을 펼쳐 전통시장을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준공과 기능인력 양성, 지역인재고용 인센티브, 청년정책위원회 등 일자리 공약사업도 대부분 성공적으로 추진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산물 마케팅 추진협의회와 귀농귀촌 특수작물 지도교육, 친환경 유기농에 의한 강소농, 농산물 브랜드 포장재, 농기계 인력지원단 등 농업농촌 공약도 농가에 힘이 되고 있다.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지난해까지 1081농가의 324ha 농지의 농사일을 도우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다기능 치유센터를 갖춘 복합형기능보건소 신축을 비롯한 주민복지 분야의 8개 공약 사업도 모두 마무리 되며 복지 증진과 의료사각 지대 해소에 보탬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군정 추진 최우선 과제”라며 “철저한 사업관리와 집중 추진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건설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군은 공약사항 추진실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수시로 군민들에게 알리는 등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