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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네마펀드 프로젝트, 공모 131편 중 선정작 6편 선정

이대웅 기자 입력 2018/01/31 11:37 수정 2018.01.31 11:56
▲ 전주 시네마 펀드 / (사진)=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 제공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가 ‘전주시네마펀드(Jeonju Cinema Fund)’ 프로젝트 선정작을 발표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30일 “제10회 전주프로젝트마켓(Jeonju Project Market)에서 선보일 전주시네마펀드 프로젝트로 극영화 '괴력난신'(감독 정재훈), '욕창'(감독 심혜정), '이장'(감독 정승오), 다큐멘터리영화 '불숨'(감독 고희영), '외길식당'(감독 박강아름), '학교가는 길'(감독 김정인)까지 총 여섯 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네마펀드 프로젝트 심사위원단은 “올해 선정된 작품은 보여주고자 하는 바를 자신만의 화법을 통해 구축했다. 나아가 현실적으로 완성 가능성과 결과물에 대해 기대감을 주는 작품이다.”라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2016년 조성된 전주시네마펀드(JCF)는 전주국제영화제 자체제작투자 사업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와 연계를 강화한다. 특히 전주시네마펀드 프로젝트 중 1편은 1억 원 내외의 제작 투자를 받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선정될 기회를 얻는다. 두 프로그램의 연계강화의 대표적인 결과물로 '시인의 사랑'(감독 김양희)이 있다. 

'시인의 사랑'은 2016년 전주프로젝트마켓 극영화 피칭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로 선정됐다. 같은 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상영 한 것은 물론 토론토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부문에 초청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받아 전주프로젝트마켓이 중심이 되어 한국영화의 신예 발굴, 기획부터 제작, 배급까지 책임지는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주시네마펀드는 2017년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접수된 총 131편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영화감독과 프로듀서, 평론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면밀한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총 여섯 편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선정된 여섯 편의 프로젝트는 향후 체계적인 평가회의를 거쳐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10회 전주프로젝트마켓' 프로모션 행사에서 소개되며,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을 포함한 부문별 시상은 8일 전주프로젝트마켓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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