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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 조르바, 출판 등 다양한 공연캐릭터 활용...밖에서 만나는 재미 '쏠쏠'

이대웅 기자 입력 2018/02/01 12:45 수정 2018.02.01 14:13
▲ '캣 조르바' 중국 북경 한국문화원 전시 현장 / (사진)=아담스페이스 제공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뮤지컬 '캣 조르바: 피타의 퍼즐'(이하 캣 조르바)는 기획 당시부터 전세계 뮤지컬 시장을 겨냥, 다양한 콘텐츠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로 하나하나씩 단계를 밟아나갔다.

뮤지컬 제작과 동시에 캐릭터를 개발, 이를 활용한 아트콜라보 머천다이징 상품을 개발하여 지금껏 국내 가족뮤지컬시장에서는 보기드문 행보를 보인다. OSMU(One Source Multi Use) 즉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뮤지컬 '캣 조르바'의 캐릭터 이미지는 뮤지컬 공연장이 아닌 다양한 공간에서 선보이고 있다.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 SICAF2016 현장에서 선보인 '캣 조르바'의 캐릭터들은 극중 주인공들의 이미지를 특징적으로 잘 묘사하여 색감만으로도 주인공들의 매력을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되고 있다. 

또한 개발된 캐릭터와 공연 스토리를 바탕으로 2016년 KOCCA(한국콘텐츠진흥원)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개발지원사업에 선정, 창작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개발에 착수했다. 애니메이션 '수학탐정 캣 조르바'에서는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는 판타지적인 느낌이 보다 더 배가되어 그 화려함과 다이내믹한 연출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 '캣 조르바' 캐릭터 이미지 / (사진)=아담스페이스 제공

특히 제작사 상상마루는 2016년에 공연 캐릭터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라온스퀘어와 공동으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즉 정보통신기술을 적용,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등을 적용한 ICT 전시 제품을 개발, 이를 초연 당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가족 관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시연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초연 당시부터 선보였던 ‘플레이 매쓰북(PLAY MATH BOOK)은 그 테스트단계를 거쳐 2018년 본격 출간될 예정이다. 전세계 만국공통어인 숫자를 이용하여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뮤지컬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상기시킴과 동시에 극중에 담겨있는 숫자퍼즐을 직접 응용한 게임은 물론 만들기를 직접해 볼 수 있다. 이미 2016년 프랑크푸르트 북페어 등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곧 전자 출판과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한국 창작 가족뮤지컬 시장에서 원소스 멀티유즈의 개념을 한단계 진화시킬 프리미엄 가족뮤지컬 '캣 조르바: 피타의 퍼즐'은 수백년 전, 인간을 떠났던 고양이들의 왕국 이페르에 수학퍼즐로 사건을 쫒는 명탐정 ‘조르바’(김순택 분)가 왕자의 실종사건으로 이페르 왕국의 거대한 비밀을 알게된다는 스토리로 오는 2월 25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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