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단양=김병호 선임기자]단양경찰서는 지난 6일(화) 오전 11시 단양읍 한 식당에서 신현규 단양경찰서장, 이규열 보안협력위원장, 구인사 법기스님, 유정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 설 명절 위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지속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신현규 경찰서장은 그 동안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여준 보안협력위원회와 구인사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단양경찰에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 A씨(51세)는 “명절을 맞이할 때마다 북한에 있는 가족이 그립고 외로웠으나 매년 위문 행사를 마련해 주시는 관계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