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양=김용환 기자] 안양문화원(원장 정변규)은 9일(금) 오후 5시 안양문화원 강당 4층에서 19명의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안양문화원 문화학교 봄학기 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1970년에 개원하여 반세기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안양문화원은 주민들의 정서함양 및 심신수련, 문화생활 및 교양증진 기여 등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강 전 강사들과 만남을 통해 매 학기 선도적인 강좌 진행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올 해 문화학교 봄학기 강좌 운영 계획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3월 2일 안양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될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 체험마당 운영 및 진행방식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안양문화원 문화학교는 3개월 단위의 계절별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도 봄학기는 서예, 전통무용, 국악, 사물놀이, 하모니카, 노래교실 등 40여개 강좌가 개설된다. 강좌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문화학교 담당자에게 선착순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 안양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3월 2일에 만안교 및 충훈2교 부근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될 “2018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및 평창동계 패럴림픽 성화 채화 행사”의 일환으로 널뛰기, 굴렁쇠,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점치기, 활쏘기, 딱지 만들기, 콩타작, 지게체험, 소원지 쓰기 등의 체험마당에 문화학교 강사들을 강좌별로 책임 운영키로 했다.
한편 정변규 원장은 이번 봄학기에 개강하는 문화학교에서는 전통문화뿐 아니라 생활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개설하여 타기관과 차별화된 수준 높은 내용으로 운영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강사들은 정 원장의 의욕적이고 창의적인 면을 보면서 문화원의 많은 변화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