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기원과 지구촌 평화축제를 목적으로 한 ‘2018 월드 슈퍼모델퀸’ 선발대회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세계 30여개국의 개성있고 끼있는 미녀들이 참가한 글로벌 미의 제전인 ‘2018 월드 슈퍼모델퀸’ 선발대회는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의상을 보여주는 한복패션쇼를 시작으로 란제리쇼와 수영복쇼, 그리고 드레스쇼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ICN 아시안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피트니스 모델의 비키니 갈라쇼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렇게 화려하고 멋진 무대에서 한국 대표로 나온 모델 진주하는 이날 예원BHA상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슴같이 큰 눈과 174cm의 큰 키에서 보여지는 완벽한 몸매를 소유한 진주하는 뉴스프리존과의 인터뷰에서 “2001년 미스코리아 제주미(美) 출신 패션모델이다. 현재 다양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평소 제가 모델로서 평가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였는데, 지인의 권유로 나오게 되었다”며 월드 슈퍼모델퀸 대회에 나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말라보이는 게 소원이다”라는 망언(?)을 한 진주하는 “밖에 나가는 것 보다 하는 것 없이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 특히 애견핸들러를 할 정도로 애견쪽에 관심이 많다”면서 “집에 있는 포메라이안과 장모치와와 딸들과 함께 지낸다”고 덧붙였다.
진주하는 “쟁쟁한 해외 모델들도 많은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모델로서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한 그는 “우선 심사위원분들과 예원BHA 박재성 대표님, 이호 대외협력본부장님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저를 예쁘게 낳아주신 사랑하는 엄마와 저를 응원해 주시는 우리 가족, 또한 저를 아는 모든 분들게 감사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진주하는 “딱히 힘들었던 점은 없었다.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이라는 것 때문에 ‘월드 슈퍼모델퀸’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의 무게가 있었다. 아무래도 욕심이 있어서 부담감이 컷던 것 같다”고 말하며 참가함에 있어 심적 고민을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비키니 런웨이를 준비하느라 밥도 안먹고 굶어서 힘들었다. 대회가 끝나자마자 재빨리 집에 들어가서 밥부터 먹었다(웃음)”고 말하며, 조금이라도 더 나은 몸매를 보여야 한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렇게 완벽한 몸매를 가진 진주하는 어떻게 몸매 관리를 하고 있을까? 진주하는 “저는 먹으면 바로 살 찌는 편이라 하루 두 끼 이상 먹지않는다. 살이 쪘다 싶으면 먹는 양을 조절한다”면서 “자가용이 있지만 평상시에는 잘 걸어다니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편이다”고 밝히며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지키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진주하는 “앞으로 얼마나 더 모델 활동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계기로 여러 분야에서 자신감 있게 활동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