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충청북도 북부출장소는 오는 26일부터 3월 30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제천․단양 지역 20개(제천 10, 단양 10) 가행광산을 대상으로 해당 시군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기간에 급경사지가 많은 광산을 대상으로 중점 실시되며, 절개지 낙석 또는 유실․붕괴 등 광산재해 발생 우려 여부, 폐석장 및 진입로변 배수시설 확보 여부, 채굴계획에 따른 채굴행위 적정성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지도점검 결과 미흡한 시설에 대해 즉시 시정 또는 개선조치하고 필요 시 산업통상자원부 중부광산보안사무소(경북 문경)에 조치의뢰 요청할 계획이다.
북부출장소 장권 소장은 “해빙기를 대비하여 광산사업장 및 주변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하여, 적정한 채굴행위로 광산재해 및 주변지역 주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