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다이너마이트' 강정민(31, 동천백산 모스짐)이 만 1년 만의 긴 공백을 깨고 엔젤스파이팅 케이지에 오른다
강정민은 오는 3월 12일 월요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되는 "엔젤스파이팅06& 천사의 도약"에 참가한다.
엔젤스파이팅은 지난 19일 '다이너마이트' 강정민이 엔젤스파이팅과 정식 계약했다. 내달 12일에 열리는 '엔젤스파이팅06& 천사의 도약'에 참가하며, 상대는 미정이다고 발표했다.
강정민은 대한민국 라이트급 강자다.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는 화끈한 난타전을 즐기는 파이터로 총전적 17전 7승 10패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매 경기 강력한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한방에 침몰시키는 파이터로 유명하다.
그는 일본 중견 종합 격투대회 'Shoot(슈토)'와 'ZET(제스트)', RINGS(링스)', 'VTJ(발리투도 재팬)'에서 활약했으며, 당시 이자와 히사토, 이토 유키, 나카다이 센, 사토 요이치로 등 랭커들과 화끈한 타격에 앞세워 승리한 바 있다.
강정민이 새롭게 둥지튼 '엔젤스파이팅(Angels fighting/ 박호준 대표)'은 박호준 대표, 조도현 수석대회장, 정준호 회장, 김봉주 부대표, 이창훈, 유태웅, 이본, '개그맨' 신현섭, '배우' 김정화, 배명호, 이미쉘, '디셈버' 윤혁 등 국내 유명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의 참여로 나눔과 사랑,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초 자선 격투 단체다.
엔젤스파이팅과 인터뷰에 강정민은 "엔젤스파이팅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며, 1년 만의 복귀 전이라 감회가 새롭다. 강정민다운, 강정민스러운, 강정민답게 화끈한 난타전으로 격투팬 여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난 지금까지 상대를 가리지않고 싸웠고, 패도 많고 승도 많다. 나에게 참가할 기회를 주신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님 및 엔젤스파이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경기 중 내 라이트 다이너마이트(?)가 언제 터질지 모르겠다. 응원과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엔젤스파이팅 관계자는 "강정민 선수는 대한민국의 라이트급 최강자다. 그가 엔젤스파이팅에 데뷔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정민 선수를 포함해 다양하고 멋진 대진카드를 준비 중이다.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엔젤스파이팅06& 천사의 도약"에 '다이너마이트' 강정민을 포함해, 체스라와 김정화가 대결하며, '뉴트리안' 이동영과 '어쌔신' 유상훈이 격돌한다. 또한 새롭게 둥지튼 '재규어' 서진수와 '슈퍼루키' 송영재가 한판 승부를 펼친다.
6회 연속 엔젤스파이팅에 참가하는 '코리안 베어' 임준수와 '울버린' 배명호가 함께 엔젤스파이팅 1차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며, '조각미남' 노재길이 엔젤스파이팅 입식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이 밖에도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이 '미녀 가라테가' 스즈키 마리야와 대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