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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출마예정자, “공감·소통하는 진주” 세 번째 정책발표 기자회견 가져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2/22 17:34 수정 2018.02.22 17:40
조규일 진주시장 출마자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감·소통하는 진주’ 세 번째 정책발표 모습/(사진=정병기 기자)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오는 6·13지방선거 경남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규일 전 경상남도 서부부지사(55, 자유한국당 지방행정특보)가 22일 오후2시께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공감·소통하는 진주’ 세 번째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발표했다.

조규일 출마자는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한 급속한 변화 속에서 빠른 결정과 실행을 해야 하는 리더십 필요한 때이다”밝히고“ 시의 올바른 정책 결정을 위해서는 시장과 시의 공무원,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 결정에서 시민의 의사가 무시되는 불통의 상황이 되면 결국 시민들이 시정을 외면하게 되어 도시의 성장 잠재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공감·소통에 대한 공약을 설정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조 출마자는 첫 정책으로 “진주시민 여러분들과의 소통을 위해 월 1회 이상 시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시민들과의 데이트를 상설화하고, 시민소통위원회를 설치하여 시정에 대해 토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 돌봄 공간을 확대 지원 운영하여 여성이 살기 좋은 진주시를 만들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진주시의 행정목표를 여성의 관점에서 기획, 집행하고 평가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사회의 어르신들이 살기 편하도록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건강, 문화, 일거리 제공 등을 위한 종합노인센터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장애인 단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문화와 체육 활동이 가능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준비와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규일 출마자는 특히 “외국에서 이주하신 진주시민들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함께 자녀들을 돕기 위한 재능기부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고 했다.

끝으로 “시민들이 실제 현상상황과 같은 경험을 함으로써 재난·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재난·재해 시민안전 체험 홍보관을 조성하고, 시청내 안전감찰팀과 시민안전 옴부즈맨 제도 시행을 통해 시민안전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시민의 체력과 건강증진을 위해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여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규일 출마자는 장애인 단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계획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진주지역 장애인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 보조금 지급현황을 검토해 지급 방안을 적정선에 가까운 보조금을 책정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봉원초, 진주남중, 진주대아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청, 행정안전부, 경남도청 정책기획관, 서부개발본부장, 미래산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1년 9개월간 경남도 서부부지사를 맡아오다 지난해 9월 말에 퇴임했고, 이어 10월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대표 지방행정특보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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