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경북 동해안은 새벽에, 강원도 영동은 낮에 그치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낮 동안에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일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30도로 어제보다 높겠으나, 동해안과 남해안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 전 해상에는 1.0~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28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