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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지방분권 개헌운동 전개를 위한 '지방분권 개헌 오산회의 출범식' 개최

김용환 기자 입력 2018/02/26 17:31 수정 2018.02.26 18:13
지방분권개헌 오산회의 출범식 / 사진=오산시

[뉴스프리존,오산=김용환 기자] 오산시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시민의 결의를 다지고, 민관이 합심하여 공동으로 지방분권 개헌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지방분권 개헌 오산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26일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자치분권협의회가 주관했다.

출범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오산시의회 의원들, 오산회의에 참여하는 관내 103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지방분권개헌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오산시자원봉사센터 기타동아리와 신장동주민자치센터 밸리댄스팀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하여 지방분권 경과 및 향후 계획 보고, 내빈 축사, 지방분권 특강, 지방분권 결의문 낭독, 지방분권 개헌촉구 구호제창 순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지방분권 특강으로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 상임공동대표인 이기우 인하대 교수가 “왜 지방분권개헌인가?”를 주제로 강의하여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지방분권의 개념과 개헌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오산시자치분권협의회와 지방분권개헌 오산회의는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이날 준비한“지방이 국가다! 자치분권개헌!”,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개헌!” 이라는 2가지 색의 피켓을 들고 구호제창 하면서 개헌의 염원을 표현했다.

임시 공동대표인 곽상욱 오산시장은 “국가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주체성을 가진 도시와 의식 있는 주민의 유기적인 참여가 새로운 상생의 패러다임이 되었다. 이제는 오산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므로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헌법 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자치분권협의회 및 지방분권개헌 오산회의는 대표단 회의 및 임원진 구성을 통해 지방분권 헌법 개정 실현 시까지 개헌분위기 확산 및 지방분권실현을 위한 대시민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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