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가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하고, 실업률은 0.4% 감소하여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고용률 12위(2016년 24위), 실업률 15위(2016년 2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형적인 베드타운 역할에 머물던 광명시가 이와 같이 고용률과 실업률에 있어서 크게 개선되는 우수성적을 나타낸 것은 '광명동굴의 성공적 운영'과 'KTX 광명역세권 기업유치'가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전년 동기 대비 고용률은 58.9%로 1.4%p 상승 하였고, 실업률은 3.8%로 0.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경기도 다른 시(市) 의 고용률은 58.2%로 평균 0.6% 감소하였고, 실업률은 4.0%로 0.6% 증가 하였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시행과 광명동굴, KTX 광명역세권 개발로 일자리가 많이 생겨 2009년 이후 최고의 고용률 달성이라는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일자리의 기적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광명시는 청년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청년 잡스타트(job-start), 청년 정규직 잡고(job-go), 5060베이비부머 사업, 새희망 일자리사업, 경력단절여성지원, 장애인일자리 사업 등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