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화성=김용환 기자] 화성시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손잡고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지원을 위해 '먹거리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진행된 이번협약은 화성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3년전 체결한 업무협약을 연장하는 것으로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먹거리를 화성시가 직접 학교급식으로 공급해 아이들이 양질의 식단을 제공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화성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6일 서면을 통해 협약을 연장하고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평생 건강기틀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채인석 시장은 “계약 재배 농가 확대와 마을 식생활 체험 교육을 강화하는 등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농가와 시민, 학교, 학생 모두를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12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화성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158개교 학생 96,910명에게 로컬푸드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