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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공천 전쟁 시작!..
정치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공천 전쟁 시작!

장병철 기자 입력 2018/03/03 17:43 수정 2018.03.04 09:31

[뉴스프리존=장병철기자]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3월 4일부터 ‘공천’ 후보자 접수를 시작하기로 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을 시작으로 8일까지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이번 공천 서류 접수 시, 단체장은 100 명, 광역 및 기초의원들에게도 30명의 신규 당원 가입 신청서를 함께 접수토록 해, 예비 후보자들이 또다시 당원 확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 단체장 예비후보들의 경우, 공천 경선에 대비해 이미 6개월여 전에 자신들의 지지세 확보를 목적으로 신규 책임 당원 모으기에 총력을 다했던 터라 100명의 새로운 당원 확보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더욱이 당 지지율이 50% 대를 육박하는 비교적 한국당 지지세가 강한 경북 북부지역의 경우 단체장 예비후보들은 공천 신청을 위한 신규 당원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게다가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들까지 신규 당원 확보에 가세 하면서 한사람이 3~4 장의 당원 가입 신청서에 사인을 하는 웃지 못할 촌극도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자유한국당에서는 "이번 공천 심사를 앞두고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경선 부정 행위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으로 최종심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사면 복권된 사람은 제외)된 사람은 서류 심사에서 탈락 시킨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성폭력, 아동폭력 범죄로 최종심에서 벌금형 이상의 형이 확정 됐거나 현재 기소중인 사람도 사전 심의에서 탈락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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