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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현자“가장 잘 할 수 있는 게 공부...서울..
문화

트로트 가수 현자“가장 잘 할 수 있는 게 공부...서울대 합격”

이준화 기자 입력 2018/03/03 22:47 수정 2018.03.03 22:49
사진제공=가수 현자.

[뉴스프리존=이준화 기자] 지난달 2월 2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화요 초대석’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현자가 23년 만에 서울대를 졸업한 사연 등 험난한 인생사가 공개되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수 현자는 이날 "어렸을 때 집이 굉장히 부유했지만 아버지 사업이 부도나면서 떠밀리듯 서울로 올라오게 됐다" 고 상경 이유를 밝혔다. 

가수 현자는 이어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 진학과 관련해서는 “당시 고3 사춘기였는데 가장 잘 할 수 있는 게 공부라 생각하고 서울대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가수 현자는 또 “당시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학교 측에서 3분의 1정도 등록금을 도와줘 입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수 현자는 그러면서“그 이후 등록금이 없어서 밤무대에서 노래했고 그렇게 세월이 20년이 흘렀다”며 과거 가슴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가수 현자는 아울러 “그러다가 공부에 미련이 있어서 학교에 복학해 23년 만에 졸업을 하게 됐다”며 졸업 배경도 덧붙였다. 

한편 기수 현자는 지난 2005년 ‘사랑을 몰랐네’를 낸 이후 ‘백프로’, ‘세번째 드라마’ ‘꽃은 피는데’ 등 많은 앨범을 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로트 가수다.


- 가수 현자 프로필 -  

* 1996년 남인수가요제 대상수상 
* 1997년 서정가요제 대상수상 
* 2000년 아시아나그룹싱어로 활약 
* 2004년 제1집 "사랑을 몰랐네 " 
*2010년 제2집 " 백프로"  
* 2014년 제3집 " 앞으로"  
* 2015년 제4집 "ㄷ자로 돌아가면 "  
* 2017년 제 5집 " 꽃은 피는데"  
* 2008년 인간극장 5부작 " 현자가 간다 " 출연 
* 2008년 서울대 중강당에서 장학기금마련 콘서트 학교측에 장학금전달 
* 2009년 서울대 63회 졸업 
* 5집 메들리출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인기
* 각종 성인가요 프로그램 출연 (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1대100, 아침마당, 감성메거진등등...)  
* 2016년 부산 KBS공개홀에서 콘서트 
* 요즘은 강연도 많이 합니다 ( 제목:  내안에 희망있다, 도전하는 삶은 아름답다) 
* 좌우명: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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