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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 ‘일자리가 풍부한 진주’네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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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 ‘일자리가 풍부한 진주’네 번째 정책발표 기자회견 열어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3/06 14:48 수정 2018.03.06 14:53
조규일 진주시장 출마자 ‘일자리가 풍부한 진주’를 주제로 네 번째 공약발표 기자회견 모습 ©정병기 기자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 6.13지방선거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규일 전 경상남도 서부부지사(55, 자유한국당 지방행정특보)가 6일 오전11시께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일자리가 풍부한 진주’를 주제로 네 번째 공약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규일 출마자는 공약발표에 앞서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성을 가지고 좋은 정책을 제시하면서 시민들에게 다가가 는 후보자가 되겠다”밝히고 “시민과 함께 부강한 진주를 만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서부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최고의 행복도시 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출마자는 “자신이 만족할 만한 일자리를 갖는 것이 복지의 출발점이기에 지자체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며, 저 출산 극복을 위해서도 부모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조 출마자는 서부권 개발본부장시절 항공국가산단 유치에 힘썼던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국가산단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는 첨단 앵커기업의 유치와 함께 산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성공적인 항공국가산단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통이 필수”라며, “본부장, 서부부지사 시절 추진했던 남부내륙철도 사업을 해당 지자체장들과 적극 협조하여 조속한 착공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시 남부내륙철도 건설 예산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고 당대표도 확약하셨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국·도비 지원을 받아 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평산단을 항공국가산단과 연계시켜 산학연 관련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진주형 실리콘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실크연구원의 기능 강화와 함께 ‘실크박물관’을 건립하여 실크소재 전시관, 한복전시관을 만들고 ‘실크패션쇼’를 개최하여 관광테마를 만들겠다”고 했다.

조 출마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사한 기업규제 체감도를 보면 228개 기초단체 중 진주시 는 2017년 기준 210위 C등급으로 해마다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면서, 이에 “세제감면이나 규제개혁, 행정 정책적인 지원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

기업체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현장 애로사항을 함께 애기할 수 있는 ‘기업성장지원 비즈니스 센터’를 설립하겠다. 이와 함께 우리 진주지역을 중심으로 채용박람회 수시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규일 출마자는 “원스톱 행정으로 기업의 편의제공, 교통 및 교육여건 개선, 환경과 여가활동 등을 통해 삶을 질을 높인다면 진주는 일자리가 풍부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바뀌어 나갈 것이다”고 발표했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봉원초, 진주남중, 진주대아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청, 행정안전부, 경남도청 정책기획관, 서부개발본부장, 미래산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1년 9개월간 경남도 서부부지사를 맡아오다 지난해 9월 말에 퇴임했고, 이어 10월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대표 지방행정특보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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