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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박수연, 아동학대범으로 완벽 변신...광기 어린 연기로 '이목 집중'

이대웅 기자 입력 2018/03/06 23:55 수정 2018.03.07 09:23
▲ 배우 박수연 (사진)= tvN ‘마더’ 캡쳐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악마가 된 배우 박수연의 명품 연기가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11회에서는 배우 박수연이 설악(손석구)의 엄마역으로 출연하여 섬뜩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연은 엄마가 나가서 안 돌아 올까봐 걱정하는 어린 설악이에게 "아빠 없으면 우리 못살아, 그럼 엄마 죽어버릴꺼야"란 대사와 함께 광기 어린 눈빛을 내보이는 등 복잡한 내면을 표현해내며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박수연은 엄마가 나가서 돌아오지 않을까봐 걱정하는 어린 설악에게 "아빠 없으면 우린 못살아, 그럼 엄마는 죽어버릴꺼야"라며 억눌린 화를 표출했다. 이어 박수연은 설악을 보며 “우는거 아니지?”라는 대사와 함께 광기 어린 눈빛을 내보이며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 배우 박수연 (사진)= tvN ‘마더’ 캡쳐

또한 엄마를 기다리다 잠이 든 설악이 이불에 오줌을 싼 것을 발견한 박수연은 화를 내며 자고있던 설악을 더럽다며 욕실로 끌고가 샤워기로 물을 뿌렸다. 또한 술에 취한 박수연은 죽기 싫다고 말하는 설악에게 "엄마 없이 살 수 있냐"고 다그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어 설악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겨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OCN 드라마 ‘구해줘’에서 정의로운 시골 여순경역으로 , TVN 드라마 ‘아르곤’에서는 스타작가로 현실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얼굴을 알린 박수연은 이번 ‘마더'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는 한편, 향후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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