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경기도 남경필 지사는 7일, 경기도 아동복지시설 시설장 26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아동복지시설의 현황과 현장 이야기들을 청취하고 복지 양육시설에 대한 대체인력 지원 및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현실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에 열린 오찬간담회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치하를 전달하고 아동복지시설 현장 속의 어려움 등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간담회 자리에서 "아이들이 소외받거나 방치되지 않고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아동양육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남 지사에게 ▲양육시설 근무 생활지도원의 인력 지원 ▲2018년 기준의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지원기준 적용을 요청했다.
이에 남 지사는 “올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종사자 교육이나 휴가 시 대체인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2교대 근무 등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어려운 근무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 지사는 “아동복지시설에서 요구한 아동양육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인건비 지원 기준 현실화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 사랑과 열정으로 아동들을 성장 시켜준 종사자들에게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 지사는 “저출산 시대, 가장 큰 선물이자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소외 받거나 방치되지 않고 건강히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경기도가 되도록 현장 종사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