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경기도가 농업경영 활성화 및 농업경영체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6차산업 지원사업의 일환인 '현장코칭사업'을 전개한다.
경기도는 지난 한해 동안 농업경영 현장에서 경영ㆍ기술 관련 285건의 애로사항을 접수받고 각 분야별 80여명의 현장코칭 전문위원을 투입하여 농업경영체 현장방문 및 코칭을 실시했다.
2017년도 현장코칭 접수 결과, 경영전략 49%, 체험프로그램 17%, 마케팅 12%, 위생관리 9%, 가공기술 8% 등의 현장애로가 있었으며, 설립한지 5년 이내(45.7%)의 농업경영 초기단계의 경영체에서 가장 수요가 많았다.
경기도는 올해에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6차산업지원센터 주도 하에 농업경영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을 실시한다. 특히 현장코칭 전문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분야를 다양화하는 등 전문가 Pool을 정비하고, 내실화했다.
김충범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는 약 300회의 현장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도내에서 6차산업을 추진함에 있어 발생하는 애로점을 현장에서 소통하고, 해답을 제시하는 등 농업경영체의 6차산업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