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양=김용환 기자] 이필운 안양시 시장은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2014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소송을 취하한다는 내용의 보도문은 사실을 왜곡한 내용이며, 60만 안양시민을 우롱하는 구태적인 정치쇼라며 즉각 중단해 줄 것을 15일 강력히 촉구했다.
최대호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2014년 6.4 지방선거 과정에 있었던 흑색선전에 관한 소송을 취하한다.”, “서울고등법원은 2017.12.21. 피고(이필운)에게 ‘강제조정결정’을 통해 원고(최대호)에게 ‘명예와 도덕성에 상처를 입힌 행위에 대해 유감과 위로의 뜻을 표하라’고 하였다”고 했다.
이에 이필운 시장은 이 사건은 최예비후보가 수차례 패소했고, 이번에 취하한다고 밝힌 소송 또한 2017.10.12. 안양지원에서 기각(원고 최대호 패소)되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 현재에 이르고 있는 사건이라고 했다.
또한 그 사건은 이시장 측에서 한 언론사의 “안양시 평촌 대한전선 부지, 최대호 시장 측근이 내 돈 수십억원 가로챘다”는 기사내용을 인용하여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기자회견을 한 것을 문제 삼아 소송을 시작했다는 것이며, 지난 4년간 수차례의 고소와 소송으로 안양시민의 명예를 실추시킨 장본인이 판결을 눈앞에 두고 기자회견과 소를 취하하는 정치쇼를 하는 것에 대해서 그 저의가 궁금하다고 하였다.
또한,서울고등법원의 강제조정결정이라고 주장한 것은 최예비후보가 저에게 허위사실 유포로 피해를 입었다며 위자료 50억원중 3억원을 우선 배상하라는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태도를 바꾸는 저의가 의심스러워 최예비후보가 주장한 조정내용에 대해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을 이미 법원에 제출하였기에 조정이 성립되지 않은 왜곡된 일방적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시장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왜곡된 허위사실을 단체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통해 유포한 행위와 소위 출판기념회를 통해 명예훼손을 한 사례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최예비후보는 더 이상의 정치쇼는 당장 중지하고, 정정당당한 행동으로 공명선거를 실천할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하였다.
이번 항소심의 선고가 조만간에 있을 것이라고 한다. 최종 판결 후에 과연 누가 안양시의 발전을 저해하고 안양시민의 명예를 실추시킨 장본인인지 낱낱이 밝혀질 것이다. 또한 그 결과에 따라서 안양시민들의 냉철한 심판을 받아 마땅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