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용인=김용환 기자] 용인시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기흥구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인근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를 건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건립될 서천지구 지식산업센터는 서천택지개발지구의 기흥구 농서동 452일대의 도시지원시설 용지 2만7,580.6㎡에 지하2층·지상10층 연면적 16만5,340.07㎡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흥덕동에 위치한 흥덕 IT밸리(21만2,996㎡ 규모)에 이어 용인시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서 전체 면적의 81.8%인 13만5,213.58㎡가 제조시설 등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3만126.49㎡에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완공되면 634개 업체에서 2,536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된 유치업종은 도시형공장에 입지가 가능한 제조업이나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ICT를 중심으로 반도체나 지식기반산업 관련업체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건축주인 ㈜드림포스디앤씨는 2,961억원이 투입될 이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사를 오는 6월 시작해 2020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