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불법 주정차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학교 앞, 공원, 아파트 입구에 무인단속 카메라(CCTV)를 추가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 연합통신넷= 김남중] 구는 광주공원 광장 사거리, 주월동 삼육초교 앞 사거리, 진월동 광주대학교 입구 양방향 및 풍림아파트 삼거리, 월산동 덕림맨션 입구 삼거리 등 5곳에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의견 수렴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주민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팩스, 전화로 남구청 교통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무인단속 카메라는 불법 주정차 단속의 목적으로 활용 될 것이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진월동 시티병원 입구 대광약구 앞 사거리와 국민은행 진월동 지점, 광주은행 양림동 지점, 백운동 현대아파트 입구 사거리, 행암동 파리바게트 효천점 앞 등 5곳에 고정형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