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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차 시장 ‘K5’ 중고차시장 새로운 강자로 떠올라..
경제

광주 차 시장 ‘K5’ 중고차시장 새로운 강자로 떠올라

광주지부 김남중 기자 입력 2015/11/15 14:32
광주교통방송 가을·겨울 프로그램 개편

광주교통방송 가을·겨울 프로그램 개편

[광주, 연합통신넷= 김남중기자]  TBN 광주교통방송(본부장 장영주·FM 97.3 MHz)이 오는 16일 오전 6시부터 추·동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람중심 교통문화 광주 만들기' 프로젝트 실천을 위해 각 프로그램에 관련 코너를 신설하는 등 교통안전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교통안전 문제 개선 코너를 확대 운영한다. 
     

오전 7시부터 방송하는 '출발! 광주대행진'에서는 '사람중심 교통문화 캠페인'을 통해 양종열 프로듀서가 불필요한 육교 철거와 이중 정지선 제거, 교통 약자 시설물 개선 등 현장 취재부터 실제 시설물 개선까지 전 과정을 보도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지역 통신원 200여명이 이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람중심교통문화 광주교통방송 밴드'와 '국민안전처 안전 신문고 앱'도 활용한다.

오후 6시에 방송하는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입니다'에서는 '사람중심 안전문화 안전운전 GO! GO!'를 코너로 운전자들의 의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기존에 오후 5∼6시 방송됐던 시사정보프로그램 'TBN 매거진'을 오후 4∼6시로 한 시간 추가 편성해 지역 현안에 대한 보도 기능도 강화한다.

장영주 광주교통방송 본부장은 "'사람중심 교통문화 광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더욱 활성화해 생명을 살리는 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5가 광주지역 중고차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16일 광주지역 중고차전문사이트 사랑방 카(car.sarangbang.com)가 올해 광주지역 1~10월 국내·수입 중고승용차 판매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K5가 1078대가 거래되면서 전년(732대)보다 46%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5는 올 초 월 거래량이 90대 수준이었으나 신차가 출시된 7월 이후 월 거래량이 130대까지 치솟는 등 중고차시장에 새로운 강자를 떠올랐다.

이는 7월 출시된 2015 K5의 영향으로 중고시장에 매물이 많이 유입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K5에 대한 시민들의 선호도도 높았다.

사랑방 카가 지난 10월 광주시민 1097명을 대상으로 차량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K5가 중고차 거래량 상위권 모델 중 ‘가장 선호하는 중고차 모델’로 손꼽혔다. K5를 선호하는 사람은 249명으로 기존 중고차시장의 강자인 아반떼MD(179명), 그랜저HG(171명), YF소나타(135명)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사랑방 카 신현철 차장은 “기존 그랜저·아반떼·소나타 트로이카가 인기를 끌던 중고차시장에 K5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며 “K5는 세련된 디자인과 중형세단 라인 중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었고, 이에 K5 신차 출시가 겹치면서 중고차시장에 매물이 유입된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저HG(1396대)’는 전년(1093대)보다 27%(303대) 늘었다. 이어 YF소나타(1286대), 아반떼MD(1280대) 순이었다. 그랜저와 소나타, 아반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위권에 오르면서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수입승용차의 경우, BMW가 수입차 브랜드중 337대의 거래량을 보이면서 수위를 보였다. 이어 폭스바겐(247대), 아우디(240대), 벤츠(207대)의 순이었다.

지난 8월 배기가스 조작 등 폭스바겐 사태가 일어나면서 구매자들로부터 소송이 생기고 폭스바겐 신차 구매가 감소하면서 중고차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 했으나, 광주지역 중고차시장에서 폭스바겐 브랜드 차량 거래는 전년(210대)보다 오히려 늘었다.

이는 배기가스 조작건의 경우 국내에 실사용에 있어선 크게 영향이 없는 사항이고, 또 스캔들로 폭스바겐 중고차 차량의 시세가 떨어진 것 역시 구매 추이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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