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서산시장에 출마하는 한기남 예비후보는 “시장의 권한을 시민에게”라는 기치로 시민의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지방정부에서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인사청문회와 자치위원회 등을 통해 시민이 서산시의 정책을 결정하도록 만들겠다”고 한다.
또 한기남 예비후보는 “서산이 중대한 고비에 있다”며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계 1위 수준인 서산에 산업페기물 매립장까지 승인돼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지역 격차가 심화돼 면지역마다 젊은이들이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떠나는 서산이 아닌 들어오는 서산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한다.
서산이라는 보수적인 지역에서 민주당을 지켜온 한기남 후보는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사람중심 서산’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고 '주민자치위원회 권한 강화', '주민참여 예산제를 도입' 등 서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방자치제도의 근본취지를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제 19대 대선 문재인후보 특보 상임부단장을 지낸 한기남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말 몇 마디에 달린 것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지역에서 얼마나 구체화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문재인 정부가 강조한 지방자치분권을 위해 서산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한다.
‘소통’과 ‘권한 내려놓기’를 통해 서산시장에 도전하는 한기남 후보!
서산이라는 보수적인 지역에서 민주당을 끝까지 지켜낸 그의 뚝심이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