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경기도는 말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해 노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2018년도 말산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주시 소재 딱따구리연수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말산업을 중추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주관하며, 2018년도의 말산업 발전과 육성방안에 대한 정책을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
전국 승마장의 24%가 위치하고 있는 경기도는 상시 승마인구가 전국의 30%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말 사육두수 또한 4,550여 마리로 전국대비 17%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말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기본 인프라가 갖추어진 최적의 말산업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도 및 시군 말산업 업무 담당자, 말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말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올해 말산업 육성정책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각 분야 전문가의 승용마 질병 관리, 승마장 친절서비스, 승마시설 설치 및 운영 관련 세제(稅制) 안내 등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질 전망이다.
아울러 승마체험 우수사례 발표와 말산업 전반에 걸친 업계의 고민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도 함께 열린다.
김영수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말산업 전반의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고민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대회의 창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말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