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시흥=김용환 기자] 시흥시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부터 동별 아파트 경로당 순회검진으로 시작된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는 국가 치매관리법에 근거하여 치매 환자 및 고위험 노인의 치매 조기발견 및 관리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치매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자를 선별하고, 인지저하 대상의 경우 2차 진단검사, 3차 감별검사 순으로 정밀검사가 진행된다.
검진 비용은 치매선별검진과 진단검사는 전액 무료이고, 감별검사는 소득 수준에 따라 일부 본인 부담금이 있을 수 있다.
오는 3월 30일은 대야동 다다커뮤니티센터 2층 강당에서, 4월 초에는 연성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 조기발견은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춰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10∼15%는 조기 발견하면 완치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