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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유성남 실천 '공유 촉진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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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유성남 실천 '공유 촉진 사업' 공모

김용환 기자 입력 2018/03/26 08:25 수정 2018.03.26 09:02
나눠 쓰는 기업 1000만원 지원, ‘공유 성남 BI’ 사용권도 부여
공유 성남 BI(Brand Identity) / 사진=성남시

[뉴스프리존,성남=김용환 기자] 시민생활 편의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공유 서비스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단체에 1천만원을 지원한다고 성남시가 밝혔다.

성남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공유 촉진 사업을 공모하고 선정된 3개 기업 또는 단체에 총 3천만원의 공유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3개의 기업에 대해서는 '공유 기업ㆍ단체'로 지정하여 공유 촉진 사업진행을 위해 필요한 관계부서의 행정적 지원과 협업을 제공하고, 3년간 '공유성남BI(Brand Identity)' 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유는 공간이나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나눠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성남시청사에서 이뤄지는 회의실·체력단련실 개방,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 대여나 노는 땅 시민 주차장 개방 등이 해당한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경기침체·청년실업 등 경제 분야 ▲고령화·청년주거 등 복지 분야 ▲문화예술 프로그램·관광숙박시설 등 문화 분야 ▲소비·에너지·자원 등 환경 분야 ▲자동차·주차장 등 교통 분야의 공유 촉진 사업을 찾는다.

최근 6개월 이상 공유사업을 한 이력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 등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신청서와 공유사업 실적 증빙 자료 등을 시청 7층 고용노동과 협동조합팀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6곳 공유 기업·단체를 선정했다. 이중 휠링보장구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 행복한앨범제작소 협동조합에 모두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럭시, 사람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창의적체험활동 교사연구회는 공유기업(단체) 지정 절차를 거쳐 ‘공유 성남 BI’ 사용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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