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양동인 거창군수는 26일 오전11시께 거창군청 브리핑 룸에서 오는 6.13지방선거에 군수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양 군수는 다시한번 군민들의 선택이 주어진다면 거창의 위대한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다음과 같이 공약을 내세웠다.
첫째, 농업인이 잘사는 거창 농업인월급제를 시행, APC를 과수농사 편익위주로 대대적으로 개혁하는 동시에 보조금 제도 전면 개편, 농산물 가공과 6차 산업 육성 등이다.
둘째, 관광거창 창포원, 빼재 익스트림레포츠단지, 가조 항노화 힐링랜드, 수승대 녹색화 사업을 연결하는 관광인프라를 완성시켜 ‘체류형 관광, 다시 찾는 거창’을 만들겠다.
셋째, 문화·체육분야 투자 확충 거창심포니오케스트라 창단, 축구전용구장 신축, 문화의 거리 조성 등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넷째, 대대적인 기업유치 승강기와 항노화 산업을 중심으로 거창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해 인구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다섯째, 분산과 균형 거창의 도시계획은 100년 전 그대로이며 강북은 너무 밀집해 있고, 강남은 낙후되어 있다. 구치소 부지 이전, 법원·검찰 강남 이전으로 신행정타운을 조성해 분산과 균형을 이루겠다.
여섯째, 대전-거창(안의)-진주-거제 간 고속철도(KTX) 추진 현재 남부내륙철도 계획은 특정지역의 정치적 논리에만 치우친 비경제적인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의 도움으로 이 계획을 백지화 하고 함양, 거창이 상생 공존할 수 있는 원래 노선으로 신설되도록 할 것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양 군수는 “10년간 정치생활 속에서 일당 독주에 대한 폐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제는 정치인들이 국회의원의 눈치가 아닌 군민의 눈치를 보고 두려워해야 한다”라며 “6월 13일 재신임으로 힘 있는 여당군수를 만들어 거창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