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민주당은 2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강 의원에 대해 입당 ‘불허’ 결정을 내렸다.
강갑중 진주시의원은 지난1월 중순 진주시장 출마를 위해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신청서를 냈다.
그러나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1월23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새누리당 복당 신청을 하는 등 정체성이 부적합해 보이고, 출마와 관련해 잦은 당적 변경을 하는 등 의 이유로 입당을 불허했다.
강 의원은 이에 불복해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26일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은 그의 입당을 최종 불허했다.
강 의원은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의 경우 나의 입당을 받아들이려고 했지만, 더불어 민주당 진주지역위원회의 몇몇 권한 있는 사람들이 끝까지 나의 입당에 반대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에 대한 상세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진주시장 출마 계획에 대해서는 “성급히 판단할 수 없고, 오랜 기간 지역에서 정치를 해 온 만큼 시민들의 여론을 청취해서 판단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거취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