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용인=김용환 기자] 용인시 '용인성폭력상담소'는 최근 사회적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미투(#me too)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6일 신갈오거리 부근에서 자원활동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권력과 지위를 악용한 성희롱과 성폭력에 대한 폭로 및 고발로 사회 곳곳에서 진행 중인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 함께 한 참가자들은 ‘침묵의 시대는 끝, 변화를 위한 미투’, ‘성차별 성폭력의 시대는 끝났다’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신갈오거리에서 기흥역을 거쳐 구갈동 강남대학교 앞까지 10여㎞구간을 행진했다. 또 시민들에게 미투 운동 홍보물과 용인성폭력상담소 홍보지를 배부했다.
상담소 관계자는 “미투 운동이 더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돼 건전한 시민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