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양=김용환 기자] 경기도는 26일, 신혼부부 거주지원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및 공유세탁실, 오픈키친 시설 등이 구비된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안양시 관양동에 위치한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로 신혼부부 47호, 고령자 6호, 주거급여수급자 3호 등 총 56호가 입주하게 된다. 연면적 4,066㎡, 지하1층, 지상 9층, 전용면적 36㎡형의 단일평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지하철 인덕원역(4호선)까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57번ㆍ47번 국도 및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환경이 최적의 상태로 양호하다. 바로 앞에 학의천변이 위치해 휴일에 산책과 자전거를 즐길 수 있으며, 반경 1km 이내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다수 입지해 있다.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형이 대부분인 만큼 입주민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오픈키친,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재택근무와 자기계발이 가능한 워크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공유세탁실 등 다양한 공유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 지역민들과 입주민이 동아리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상가가 계획돼 있어 젊은 입주자들이 새로운 생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한편,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의 기술력 및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민간참여 공동사업방식으로 경기도시공사와 코오롱글로벌(주)컨소시엄이 설계부터 시공, 임대운영관리까지 하게 된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 방식에 신혼가구 육아공간 확대, 공동체 활성화 등 특별한 지원시책을 더한 경기도만의 주거복지정책이다. 도는 저출산 극복은 물론 출산 장려를 위해 신혼부부형 5천호와 함께 사회초년생, 주거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따복하우스 1만호를 오는 2020년까지 공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