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성남=김용환 기자] 성남시 중원구는 노후 경유차와 화물차의 운행이 많은 점을 감안하여,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성남일반산업단지) 부근 150번지 앞 공영주차장에서 시민들의 차량 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3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7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오후 2시부터 4시에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부스를 마련하고 민관 합동으로 점검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점검 담당 공무원은 시민 차량의 경유, 휘발유, LPG 가스 등 차종별 가스배출량 수치를 측정해 상태를 알려주고 정비 여부도 안내 한다.

중원구 카포스 성남시지회에서 출장 나온 정비업체 직원은 차량 브레이크 오일·배터리·엔진 상태를 점검해 주고, 필요 땐 워셔액 보충 등을 무료로 해준다.

배출가스를 측정하려면 오는 4월 19일, 5월 17일, 6월 21일, 9월 20일, 10월 18일 등 일정에 맞춰 점검 장소를 찾아오면 된다. 올해는 고농도 미세먼지 줄이기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려고 기존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진행하던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장소를 산업단지 입구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