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더불어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인 갈상돈 진주시장 예비후보자은 28일 오후2시께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진주시 청년정책 및 주차문제에 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갈 예비후보는 공약발표에 앞서 같은 당 김헌규 예비후보에게 경선 토론을 제안 했다.
갈 후보는 “진주시 청년들은 보다 안정된 일자리, 자기계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일자리, 일을 통한 자존감 및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일자리를 원하고 있습니다. 청년 수당 같은 임시방편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시청 1층 공간을 ‘청년일자리 창업센터’로 꾸미겠습니다. 진주시청 앞마당은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꾸며 시청과 시민, 시장과 시민간 거리를 좁히고 민심청취의 장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청년 고용 증대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대기업의 신사업, 신규투자를 진주에서 하도록 유도 하겠습니다. 지방채를 발행해 시에서 땅을 매입 후 대기업에게 주어 진주지역 중소기업들과 대기업간 1차 밴드를 맺어주는 것입니다. 이때 중소기업의 대표자는 3년 이상 진주에 머문 사람이어야 한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갈 예비후보는 “진주시 청년들을 위한 진주 맞춤형 일자리 통합 포털사이트를 운영하겠다. 그리고 재기창업자들에겐 시가 재정 보증을 서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진주시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결 방안에 관해“예술적 외관을 가진 주차타워를 만들어 주차난을 해소시키고. 또한 차량이 붐비는 점심시간과 주말에는 공식적으로 주차단속을 하지 않는 ‘프리 파킹’을 실시해 주차난을 해결해 나가며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설립을 통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진주 초전에서 태어난 갈상돈 부의장은 도동초(46회), 대아중(22회), 진주고(52회)를 나와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박사를 졸업해 정치학자의 길을 걸었다. <일요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