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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남 산청으로 꽃놀이나들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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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남 산청으로 꽃놀이나들이 오세요.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3/29 15:51 수정 2018.03.29 15:58
14~29일 16일간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 ,꽃대궐 속에서 즐기는 등산 황매산 철쭉제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 모습 ⓒ산청군

[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산청군은 오는 4월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은 민물고기의 고장이자 민물요리 명소인 산청군 생초면에서 ‘2018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분홍빛, 하얀 빛깔의 카펫이 깔린 것 같은 생초국제조각공원을 보면 누구라도 보는 순간 절로 감탄사가 나올 수밖에 없다. 

어느 곳이든 찍는 순간 화보가 되는 만큼 SNS용 인증샷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산청군은 지난 2014년부터 2만5000㎡ 규모의 공원 부지에 꽃잔디를 심고 가꿔왔다. 꽃잔디 축제의 볼거리는 꽃으로 끝나지 않는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가야시대 고분군과 지난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원 또한 장관이다.

황매산 철쭉제 모습 ⓒ산청군

생초면 꽃잔디 축제가 끝날 즈음에는 청정 농산물 생산지로 이름 난 차황면 황매산에서 봄의 여왕 철쭉을 만끽하는 ‘제36회 산청 황매산 철쭉제’가 열린다.

산청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합천군과 함께 황매산 철쭉제를 개최한다.

4월28일부터 5월13일까지 16일간 개최되는 황매산 철쭉제는 산 전체를 뒤덮는 진분홍 철쭉의 장관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산청군은 매년 늘어나는 황매산 철쭉제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대형버스 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차장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 축제 전까지 10억9500만원을 투입해 탐방로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개선·정비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황매산은 독특한 풍광으로 ‘小금강산’이라고도 불린다”며 “황매산 철쭉제는 지난해 1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명실상부한 경남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철쭉제와 함께 그보다 앞서 열리는 생초 꽃잔디 축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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