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안건에 대하여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가 의결되고, 국토부가 통행료 인하를 최종 확정하자 경기도가 이를 환영한다는 대변인 논평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29일, "그동안 1,300만 경기도민이 숙원하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에 대한 통행료 인하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인하해 줄 것을 건의한 이후 12년만에 이루어진 성과다.
경기도는 2015년 부터 경기북부지역 10개 지자체(고양ㆍ의정부ㆍ포천ㆍ동두천ㆍ김포ㆍ남양주ㆍ파주ㆍ양주ㆍ구리ㆍ연천) 216만명의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는 서명을 받아 국토부에 제출한 바 있다.
대변인은 "통행료 인하 서명운동에 참여 하셨던 경기도민 여러분, 공동대책위를 만들어 함께 애써주신 국회의원, 시민단체 여러분이 고생많이 하셨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경기도는 경기북부지역에 추진 중인 일산테크노밸리와 구리·남양주,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해 경기북부 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